메시 6번째 발롱도르 수상
메시 6번째 발롱도르 수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2.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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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제치고 `역대 최다' … 손흥민 22위 `亞 1위'

 

올해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예상대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였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결정됐다.

2015년을 끝으로 이 상과 좀처럼 연을 맺지 못했던 메시는 4년 만에 발롱도르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통산 6번째(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5년·2019년) 수상으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5회)를 밀어내고 역대 최다 수상자로 우뚝 섰다.

메시는 2018~2019시즌 50경기에서 51골을 넣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스페인 슈퍼컵에서는 FC바르셀로나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4강 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2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메시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올해의 선수에 이어 발롱도르까지 거머쥐면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임을 입증했다.

2위는 리버풀(잉글랜드)을 유럽 정상에 올려둔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에게 돌아갔다. 호날두는 메시와 판 다이크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가 4,5위로 빅 5에 포함됐다.

손흥민(토트넘)은 발롱도르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7년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드가 기록한 29위를 뛰어넘는 역대 아시아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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