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주요 20개국과 세계경제 위험요인 점검…국제공조 강조
기재부, 주요 20개국과 세계경제 위험요인 점검…국제공조 강조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2.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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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내년 G20 의장국 사우디가 개최하는 첫 회의 참석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 수석대표로 국제금융체제 선도발언



기획재정부는 2020년 세계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6~7일 열리는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일 G20 의장국으로 선출된 사우디가 개최하는 첫 번째 회의로, 내년도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운영방향과 주요의제를 논의한다.



세계경제 위험요인 점검하고, 리스크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장치와 제도 마련을 위해서도 의견을 나눈 계획이다.



국제금융시장의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과 함께 디지털경제 관련 조세이슈에 대한 글로벌 대응책 마련 경과를 공유하고, 조세 투명성을 높인 성과 등을 소개한다.



특히 김회정 수석대표는 회의 참석 기간 세계경제, 국제금융체제 등 주요 세션에서의 발언을 통해 G20의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필요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실무그룹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는 선도발언을 통해 프랑스(IFA 공동의장국), 사우디(G20 의장국)와 공동으로 마련한 자본시장 발전, 급격한 자본흐름 변동성 관리 등 업무계획을 소개한다.



김 수석대표는 또 업무계획에 따라 목표한 성과물이 차질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G20 회원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G20 회의는 이번 재무차관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 중 4차례의 재무장관회의(2, 4, 7, 10월)와 한 차례의 정상회의(11월)가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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