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이우균(자유한국당·사진) 의원은 2일 “펌프카 차량 내 남아 있는 콘크리트가 마구잡이식으로 폐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19년도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기 위해 펌프카를 이용한 뒤 차량 내 잔여 콘크리트를 지정된 폐기물 처리장소에 폐기하지 않고 아무 곳에 버려 토양과 농경지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어 “잔여 콘크리트를 세척하기 위해선 펌프차 1대당 3~4t의 물을 사용해야 한다”며 “이렇게 쓰인 강알칼리성 폐수가 인근 농경지로 유입되면서 농산물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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