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전문매체 점프볼 선정
농구전문매체 점프볼은 2일 2019년 한국 농구를 빛낸 `올해의 농구인'에 라건아(KCC), 박지수(KB국민은행),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남자선수 부문에 선정된 라건아는 2018~2019시즌 현대모비스 우승의 주역으로 최근 전주 KCC로 트레이드됐다. 또 9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출전해 득점, 리바운드, 출전시간, 효율성, 더블더블 등 5개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수는 여자선수 부문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최고 자리에 올랐다. 5번째 수상이다.
KB국민은행의 사상 첫 통합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고, 11월에는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 지역예선에서 중국을 꺾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도자 부문에 선정된 김상준 감독은 14표를 받아 은희석 연세대 감독(10표), 안덕수 KB국민은행 감독(9표),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8표)을 따돌렸다.
만년 하위권이었던 성균관대를 창단 이래 처음으로 대학농구 U-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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