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순항’
천안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순항’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9.12.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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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요사업 보상·설계용역 완료 … 내년 착공 예정


2021년까지 217억원 투입 원도심 녹지축 등 조성
천안시가 시행 중인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4년간 마중물사업비 21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원도심 녹지축 조성, 어르신일자리 복지문화센터조성,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조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남산지구 공원조성계획 및 설계용역'과 `어르신일자리 복지문화센터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남산공원, 천안천 어린이공원, 어르신일자리 복지문화센터 조성 등 주요사업을 2020년 착공해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남산공원은 기존 공원을 새롭게 정비하는 사업으로 접근로 개선 및 공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한다.

천안천 어린이공원은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도시 텃밭, 광장 등을 설치하고 원성천변 보행로와 연결돼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어르신일자리 복지문화센터는 어르신일자리센터, 건강관리관, 공유부엌, 지역주민 카페, 다목적실, 옥상 텃밭 등을 조성해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남산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0월 보상과 철거를 완료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조성 사업'을 위해서는 내년에 충남개발공사가 사업자 선정과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지역 어르신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어울릴 수 있는 문화휴게공간을 탄생시킬 `천안고가하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이달 중 완료해 내년부터는 마을공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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