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MMA 2019 `휩쓸었다'
방탄소년단 MMA 2019 `휩쓸었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2.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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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아티스트·앨범·레코드·베스트송 등 8관왕
“계속 더 성장 … 아미에게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멜론뮤직어워드(MMA) 2019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의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11월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베스트송 등 대상 4개를 휩쓸었다. 대상 4개 외에 음원성적과 멜론 회원 투표로 선정되는 `톱10'를 비롯해 네티즌 인기상, 댄스-남자, 카카오 핫스타상까지 받으며 8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아티스트상 수상 후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뷔는 “초등학교 때 아폴로를 먹던 아이가 이 자리에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음악으로 인정받고 사랑받았다. 우리때문에 힐링하고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울컥한다. 멋진 음악을 전해야 겠다고 생각한다. 계속 더 성장해서 내년, 내후년에도 아미에게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RM은 “스튜디오에서 음악을 열심히 만들고 연습실에서 연습하는 것이 전부다. 우리가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 하고 있을지 그런 생각을 항상 하는데 길던 밤에 여러분께서 저희의 등불이 되어줬다. 우리도 미약하게나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 여러분의 밤을 밝히는 등불이 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톱10에는 방탄소년단 외에 엑소, 잔나비, 마마무, 헤이즈, 청하, 엠씨더맥스, 장범준, 태연, 볼빨간사춘기가 선정됐다. 남녀 신인상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있지(ITZY)에게 돌아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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