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된다
당진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된다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9.12.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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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충남도와 정책협약 … 친환경 클러스터 구축키로
2031년까지 3개 분야 8개 사업 9조8750억 투입
양승조 충남지사(왼쪽)와 당진시장이 지난 29일 정책협약을 맺고 당진시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를 조상하기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왼쪽)와 당진시장이 지난 29일 정책협약을 맺고 당진시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를 조상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당진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진행된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민선7기 2년차 당진시 방문에서 양 지사와 김홍장 시장은 정책협약을 맺고 자연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개발과 기존 조성된 산업단지와의 연계로 친환경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이날 맺은 협약은 당진시를 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을 이끌고 석탄 화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2031년까지 12년간 3개 분야 8개 사업에 9조 8750억원을 투입 △융복합 거점지구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융복합 연계지구 등을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3조8270억원(민간 및 국가공모 유치)이 투입되는 융복합 거점지구에는 에너지융복합타운(도비도)을 비롯한 에너지자립섬(난지도), 재생에너지자체생산·소비 복합산단, 에너지신산업 실증특구 등이 들어선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2020~2025년)는 총사업비 4조250억원(민간)이 투입되며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 가용자원 개발과 기존 산단과 연계한 연료전지 발전단지 등이 조성된다.

융복합 연계지구(2020년~2025년)는 석탄화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중대형 이차전지시험 인증센터, 첨단화학스마트분석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2조230억 원(민간 및 국가공모 유치)이 투입될 전망이다.

한편 29일 당진시복지타운 일원에서 진행된 양승조 지사의 민선7기 두 번째 당진 공식방문에서는 협약식에 앞서 노인지회와 보훈단체장 간담회와 공감토크가 진행됐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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