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0억 추가 확보 … 내년 착공 2022년 준공 예정
물류비용 절감·상권 활성화·일자리 5만개 창출 등 기대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탕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조성 사업비 100억원을 추가 확보해 물류비용절감 효과와 더불어 민선 7기 일자리 5만개 창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물류비용 절감·상권 활성화·일자리 5만개 창출 등 기대
시 관계자는 탕정면 갈산리(탕정일반산업단지)에서 배방읍 공수리(국도21호)를 연결하는 연장 1.6㎞(교량 2개·연결로 4개소)의 왕복4차선 탕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총공사비를 329억원에서 429억원으로 100억원 증액하는 조정(안)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국도21호선 입체교차로 설치 및 기존 갈산교와 더불어 1개 교량 신설을 위한 총사업비 국비 429억원은 설계비 8억원, 보상비 110억원, 감리비 17억원, 공사비 294억원으로 지난 2017년 실시설계에 착수해 현재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초 착공해 오는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 탕정에 13조원 투자계획에 이어 이번 사업비 증액이 탕정지역의 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도로 신규개통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돼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인근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도시개발사업 등 개발사업자 역시 이번 호재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산탕정 일반산업단지와 국도21호선의 신규도로 개설로 산업단지 이용자의 교통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아산탕정 일반산업단지의 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의 발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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