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막바지 개원 준비 `박차'
세종충남대병원 막바지 개원 준비 `박차'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11.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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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87% 진행 … 사업비 2420억 투입 내년 3월 준공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이 내년 6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진정한 세종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환자중심의 의료를 펼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5월 세종시 도담동에 착공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총공사비 242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8만32585㎡(2만5216평)에 지상 11층, 지하 3층, 5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11월 현재 공정률은 약 87%로 골조공사와 외장공사를 마무리해 웅장한 외관을 드러내고 있고, 내장공사를 활발히 진행해 2020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상급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교수요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대전 본원에서 숙련된 의료인력을 중심으로 개원인력을 꾸리고 있다.

중증환자 및 응급환자 진료, 어린이 진료를 중심으로 10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를 갖추고 다학제 협진, One-day, One-stop 진료 등을 개원과 동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의료센터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장비·인력을 배치하고,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수준의 심뇌혈관치료 시설과 장비를 설치해 심장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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