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겨울철 안전사고 막는다
음성군 겨울철 안전사고 막는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11.27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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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대책기간 설정… 대응체계 마련


한파 특보땐 재난안전대책본부·한파 쉼터 88곳 등 운영
음성군이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주민안전 최우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우선 평상시에는 한파 상황관리 TF반을 운영해 겨울철 재난안전에 대비한다.

한파 특보 발령 시에는 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진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상황관리반, 긴급생활안전지원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총 13개 실무반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파 피해 예상 시 버스정류장 20개소에 방풍 시설을 설치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총 88개소의 한파쉼터가 운영된다.

독거 어르신과 거동 불편자,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는 노인돌봄인력과 방문 간호사가 배치되고 현장밀착형 건강관리가 진행된다.

공사장 현장은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진단, 긴급보수 및 보수보강을 시행할 계획이다.

폭설 시에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제설제를 조기 살포하고, 금왕읍 용계리 광산고개는 최근 설치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 밖에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 등 군민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군민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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