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펜싱부(감독 도선기)가 전라남도 해남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남·녀 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대전대는 4강에서 호원대학교를 만나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했으며, 이어 결승에서 청주대학교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에서는 생활체육학과 강홍철(21)·이종성(21) 선수가 대활약을 펼치는 등 대전대의 차세대 펜싱선수로 주목받기도 했다.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4강에서 만난 호남대학교에 패해 아쉬운 동메달을 획득했다.

도선기 감독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으며, 아쉬운 점을 보완해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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