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우, 충북 민간체육회장 출마 선언
윤현우, 충북 민간체육회장 출마 선언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11.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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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체육 발전 위해 헌신·열정 다하겠다”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삼양건설 대표이사·61·사진)이 충북도체육회 민간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충북체육회 민간회장 선거 관련,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은 윤 회장이 처음이다.

윤 회장은 26일 “민간 체육회장 선출 취지인 정치와 체육의 분리,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 체육인들의 열정을 모아 충북체육을 위해 봉사할 마음을 정했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 체육의 새로운 리더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체육인들에게 충북체육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도민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체육도 자립도를 높여야 한다는 생각을 꾸준히 해 왔다. 지자체 예산이 적재적소에 도민과 선수들을 위해 쓰여야 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전문 체육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체육인들의 건강한 스포츠 활동, 도민 행복의 여가활동 등 스포츠 경영마인드를 갖고 충북체육의 발전을 위한 헌신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1996년부터 대한양궁협회 충북도회장을 지내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충북우슈협회장을 맡고 있다. 윤 회장은 지역 재해복구 활동과 재난 안전관리 등 평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충북도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내년 1월 10일 민간회장 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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