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성으로 노래하는 詩 이야기
음악 감성으로 노래하는 詩 이야기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11.26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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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문 정기공연 개최 … 30일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서

 

노래를 통해 시를 이야기하는 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이 30일 오후 4시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은 2014년 창단한 그룹으로 탁영주(보컬), 박주희(베이스기타), 이상훈(기타), 이훈씨(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특히 블루문은 작곡, 편곡, 연주, 노래 등 모든 것을 소화하는 팀으로 올해 공연에서는 그동안 그들이 작곡한 노래를 위주로 시노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래는 탁영주씨가 작곡한 블루문(탁영주 사), 꽃샘추위(박혜지 시), 바다(오장환 시), 나무(윤동주 시), 너를 떠나 내가(탁영주 사)와 기타리스트 이상훈씨가 작곡한 평양식당(박남준 시), 서울 가는 버스(권태응 시) 등을 부른다. 유명 시인들의 시에 노래를 더한 무대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음악 감성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탁영주씨는 “노랫말이 사라진 현대 대중음악의 소음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블루문의 공연을 통해 노래가 시가 되고 시가 노래가 되는 감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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