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농협에 근무하는 박건숙 차장(사진)이 26일,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한 공으로 음성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박 차장은 지난 11월 5일 농협을 방문한 정모(여·79)씨의 전화통화 내용이 금융사기임을 직감하고 즉각 예금인출을 중단시키고 즉시 음성경찰서에 신고를 한 뒤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고객을 설득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켰다.
당시 사기범은 정모씨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돼 예금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으니 모두 현금으로 찾아 집에 보관해야 한다”는 요구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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