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형 관광도시 적극 추진”
“산업형 관광도시 적극 추진”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11.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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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 시정연설 … 군정 운영방향 제시
예당호 농촌체험장·대체도로 내년 상반기 착공 등

 

“2020에는 예산군은 산업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차질이 없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황선봉 예산군수(사진)는 26일 군의회 제255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황 군수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군부 전국 1위 달성과 함께 충남도의 반부패·청렴대책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270만명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제외되었던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이 11년 만에 제2단계 사업 대상 군으로 선정돼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50억원 규모로 10년간 15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며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연맹으로부터 WHO건강도시 가입인증도 받았다”고 강조했다.

2020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먼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와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4개소에 455.4㎡(138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유망기업 유치에도 적극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예당호축과 덕산온천축으로 관광지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면 관광도시로서의 충분한 면모를 갖출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이를 위해 362억원이 투자되는 예당호의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과 81억원이 투자되는 예당호 대체도로도 연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군민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환경 조성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정주여건 개선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어 낼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섬김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이날 시정연설을 마쳤다.

/예산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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