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경시장 향수·추억의 공간 자리매김
단양 구경시장 향수·추억의 공간 자리매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11.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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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장터 열차 방문객 꾸준한 증가 … 각종 체험행사도 인기
관광1번지 단양군의 대표 골목상권인 단양구경시장이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팔도장터 열차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팔도장터 투어 관광열차를 통해 올해 단양구경시장에 방문한 관광객은 8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경시장 상인회는 가을음악회, 야(夜)시장 등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이벤트, 체험 행사, 먹거리 등을 마련하며 구경시장을 상품을 구입하는 곳에 더해 방문객들에게 훈훈한 인심과 정을 느끼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충주댐 건설로 인해 1985년 현재의 자리에 둥지를 튼 구경시장은 1만3000여㎡의 부지에 120여개 매장이 들어서 있다.

최근에는 마늘을 넣어 만든 만두와 순대, 통닭 등 구경시장의 먹거리가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7월 20일부터 9월 7일 매주 토요일 밤 10시까지 구경시장 먹자골목 일원에서 야시장을 개최하며 성수기 피서객들에게 야행(夜行)코스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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