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청소년들 목소리 귀 귀울인다
대덕구, 청소년들 목소리 귀 귀울인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11.25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최초 청소년 정책창안대회 본선 발표대회 개최


투표 못하는 주민 구정아이디어 반영 기반 마련 의미
투표로 대표되지 못하는 주민의 목소리가 있다면 그들에게도 최소한의 정책 참여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올해 최초로 진행된 `대덕구 청소년 정책창안대회'는 지역사회 구성원인 청소년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의견을 반영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전 대덕구가 제1회 대덕구 청소년 정책창안대회 본선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덕구와 대전종합사회복지관 공동 주최로 정책수립과정에 청소년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정책제안 발표대회에는 총 27개 참가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이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신선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매봉중학교 학생팀이 `결식아동 및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i-로움 체크카드 발급 의무화'를 제안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 안전 및 문화생활을 위한 신탄진지역 청소년쉼터 설립, 대덕구 천변 캠핑장 개설, 심장제세동기 설치 확대 등 청소년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대전 한권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