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행복한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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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11.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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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20 나눔 캠페인 출범·사랑의 온도탑 제막
75억8400만원 모금 목표 … 내년 1월말까지 진행
2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2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이하 충북모금회)는 2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2020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이란 슬로건으로 진행하고 있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은 2020년 1월 31일까지 총 73일간 희망 릴레이를 한다.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75억8400만원으로 7584만원이 모아질 때마다 청주상당공원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변재일·김수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 유관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출범식에서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염원하며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김춘일 회장)에서 4500만원 상당의 한돈을, ㈜충북소주(황요나 대표)에서 11년째 이어가는 사랑의 연탄나눔을 위해 750만원을 각각 충북모금회에 기탁했다.
노영수 충북모금회장은 “도민 여러분이 참여해주시는 소중한 나눔은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새 생명이 되어 준다”면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 실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모금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나눔캠페인을 전개하며 12월 4일부터 시·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성금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연계돼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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