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년 예산 6498억 편성
예산군 내년 예산 6498억 편성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11.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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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8% 증액 … 지방재정 효율성 제고 역점


사회복지 1491억원-농림축산분야 1083억원 등
예산군이 2020년 예산으로 6498억원을 편성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올해 6020억원보다 8%인 478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6007억원, 특별회계는 235억원, 기금은 256억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6007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5448억원보다 10.3%인 559억원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34.3% 감소한 235억원, 기금은 19.5%가 증가한 256억원이 편성됐다.

군이 지난 18일 예산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12월 13일 확정될 예정으로 주요 세입확대 요인은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에 따른 지방소비세 100억원을 포함해 지방세가 22% 증가한 557억원, 세외수입은 18.7% 증가한 207억원, 지방교부세는 9.6%가 증가한 2401억원 등 재정규모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조성사업 △추사서예창의마을조성사업 △예산읍1단계하수관거정비사업 △덕산하수처리시설증설사업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용굴천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지난해 대비 254억원(10.99%)이 증가한 2564억원이다.

군의 내년도 재정자립도는 1.23% 증가한 12.73%, 재정자주도는 0.2% 감소한 55.2%이며 분야별 주요 편성내역은 △일반공공행정 322억원(5.2%) △공공질서및안전 193억원(3.1%) △교육·문화관광 523억원(8.4%) △환경 1072억원(17.2%) △보건·사회복지 1491억원(23.9%) △농림축산 1083억원(17.4%) △국토 및 지역개발 358억원(5.7%) 등이다.

군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집행 가능한 사업 우선 편성으로 지방재정의 효율성 제고에 역점을 뒀다”며 “군민의 세금인 만큼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집행에 더 많은 고민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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