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온도탑 목표액 75억8400만원 … 21일 제막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0일부터 73일간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 돌입한다.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최종 모금액인 79억8300만원보다 5% 줄어든 75억8400만원이다.
목표액의 1%인 7584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상당공원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
충북은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8년 연속 달성해오고 있다.
개별 성금은 청주KBS 301-0036-6830-11(농협), 충주KBS 301-0036-6835-91(농협), MBC 충북 301-0036-6833-11(농협), CJB 청주방송 313-01-148494(농협) 등 지역 방송사를 통해 접수한다.
ARS 060-700-1212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한 통화에 3000원이 기부된다. 기부금 전액은 연말정산에서 세액 공제된다.
모금된 성금은 노인과 아동·청소년, 여성·다문화, 장애인, 위기가정 등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모금회 관계자는 “소득 양극화가 깊어지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손길이 많아졌다”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시·군 순회모금 일정은 ◆12월4일 영동 ◆5일 제천·충주 ◆6일 옥천 ◆9일 음성·진천 ◆10일 청주·괴산 ◆11일 증평·보은 ◆12일 단양 순이다.
/연지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