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온라인 ‘청풍명월 장터’ 매출 급증
충북도 온라인 ‘청풍명월 장터’ 매출 급증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11.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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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농산물 할인 행사 등 36억 기록 … 작년보다 43%↑
여행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온라인 매출 증대 계획

충북도가 올해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 지역 농산물의 액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오픈마켓과 모바일 등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충북도 전용 브랜드숍인 `청풍명월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월 말 기준 매출액은 36억원이다.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 23억5000만원, 위메프, 쿠팡, 카카오톡스토어 등 모바일은 12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난 것이다. 연도별 매출액은 2016년 21억5000만원, 2017년 23억1900만원, 2018년 26억4800만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도는 제철 농산물 할인행사 등 다양한 판매 프로모션과 고객관리, 생산 입점 농가에 대한 상품·품질 교육 등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도는 2008년 7월부터 국내 온라인 시장 선점을 위해 `청풍명월 장터'를 개설했다. 시·군 추천을 받아 40여 품목, 350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농산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생산과정을 담은 스토리와 지역축제와 연계한 여행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 시장의 매출을 증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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