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기업들 독일 농기계박람회서 `두각'
옥천 기업들 독일 농기계박람회서 `두각'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11.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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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하노버 국제 농기계·농업기술 및 장비 박람회 참가
국제종합기계㈜, 트랙터 `브랜슨' 3875만달러 수출 계약
하노버 박람회에서 옥천 기업들을 지원한 김재종 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수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노버 박람회에서 옥천 기업들을 지원한 김재종 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수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농업 기계·장비 박람회에 참가한 옥천의 기업들이 각국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하는 실적을 올렸다.

옥천 소재 농기계 제작업체인 국제종합기계㈜는 독일 하노버 메세 전시장에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열린 `2019 하노버 국제 농기계·농업기술 및 장비 박람회'에서 자사 트랙터 해외브랜드인 `브랜슨(Branson)'을 2022년까지 3875만달러어치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국제종합기계는 2017년에도 이 박람회를 통해 700만달러 상당의 농기계를 수출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농업기계와 장비 박람회는 세계 주요 농축산 기자재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노하우, 장비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다.

국제종합기계는 이 박람회에 옥천 기계부품클러스터 회원사를 중심으로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했다.

국제종합기계를 주축으로 협력사인 ㈜대송, 경원정밀, 다산산업㈜ 등 4개 회원사의 주요 제품인 트랙터 완제품 3종과 트랙터 부품(로커암, 크랭크축, 트랙터 전자축 및 기타)을 전시했다.

박람회에 함께 참가해 수출을 지원한 김재종 군수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옥천군 기업들의 진면목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개척을 통해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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