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노버 국제 농기계·농업기술 및 장비 박람회 참가
국제종합기계㈜, 트랙터 `브랜슨' 3875만달러 수출 계약
국제종합기계㈜, 트랙터 `브랜슨' 3875만달러 수출 계약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농업 기계·장비 박람회에 참가한 옥천의 기업들이 각국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하는 실적을 올렸다.
옥천 소재 농기계 제작업체인 국제종합기계㈜는 독일 하노버 메세 전시장에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열린 `2019 하노버 국제 농기계·농업기술 및 장비 박람회'에서 자사 트랙터 해외브랜드인 `브랜슨(Branson)'을 2022년까지 3875만달러어치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국제종합기계는 2017년에도 이 박람회를 통해 700만달러 상당의 농기계를 수출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농업기계와 장비 박람회는 세계 주요 농축산 기자재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노하우, 장비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다.
국제종합기계는 이 박람회에 옥천 기계부품클러스터 회원사를 중심으로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했다.
국제종합기계를 주축으로 협력사인 ㈜대송, 경원정밀, 다산산업㈜ 등 4개 회원사의 주요 제품인 트랙터 완제품 3종과 트랙터 부품(로커암, 크랭크축, 트랙터 전자축 및 기타)을 전시했다.
박람회에 함께 참가해 수출을 지원한 김재종 군수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옥천군 기업들의 진면목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개척을 통해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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