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와 (주)HCN충북방송(대표이사 김동운)이 25일 산·학협력을 맺고, 영상미디어센터를 설립·운영키로 했다.

청주대는 설립에 필요한 설비·기자재를, HCN 충북방송은 장소를 제공해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사옥 내에 설립한다.

주된 사업으로는 구성·편집·녹음 등 영상물 제작에 관한 교육과 영상장비 대여, 동호인 단체 지원 육성, 영상공모제 개최 등이다.

센터장은 청주대학교 이철규 평생교육원장(환경공학교수)이 맡고, 별도의 사무국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영상미디어센터 설립으로 청주대 교수와 학생들은 시설, 설비, 영상장비를 협약서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영상미디어 산업의 환경이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교육 환경도 그에 따라 확대,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영상미디어센터는 지역의 영상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