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위한 `희망 불씨' 지폈다
이웃 위한 `희망 불씨' 지폈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11.14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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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 공동 주최
청주대 예술대 광장서 출정식 … 14년째 온정
내년 2월까지 소외계층에 연탄·난방비 전달
14일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관 앞 광장에서 '충북 2019~2020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출정식이 열렸다. /연지민기자
14일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관 앞 광장에서 '충북 2019~2020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출정식이 열렸다. /연지민기자

 

(사)징검다리·충청타임즈·CJB청주방송이 공동주최하는 `충북 2019~2020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출정식이 14일 오전 10시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한창섭 충북도행정부지사와 문종극 충청타임즈 사장, 변재일 국회의원, 장선배 충북도의장,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 안형모 해성약품 대표, 권혁환 충청북도청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나눔운동에 힘을 보탰다.

문종극 사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 속에서도 도민들의 참여율이 높아 모금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도민들의 관심과 배려 덕분이다”며 “14년째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지만 단 한 장의 연탄이 절실한 사람이 없을 때까지 이 운동을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충북도민의 운동이 지속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출정 기념식에 이어 청주대학교, 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 해성식품, 충북도청공무직노동조합, 대창식품, 청주종합물류 등이 사랑의 연탄나눔에 동참하는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 봉사는 청주대학교 인근 가구에서 진행됐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내년 2월까지 펼치며 소외계층에 연탄과 난방비 등을 전달한다.

한편 2005년도부터 진행된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지난해까지 총 1만7975가구에 372만5635장의 연탄을 배분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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