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도약 발판 머리 맞댄다
수소경제 도약 발판 머리 맞댄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11.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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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1~22일 천안서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충남도가 국내·외 수소에너지 정책 및 최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도 차원의 정책과제 발굴과 국제적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의 장을 편다.



도는 21~22일 천안상록호텔에서 `수소경제사회 선제적 대응을 위한 2019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소경제 도약의 발판 충남'을 주제로 여는 이번 포럼은 양승조 지사와 국내·외 수소에너지 전문가, 관련 기업과 대학, 시·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21일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수소시범도시 조성 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특별연설, 본 세션 등의 순으로 연다.

업무협약은 도와 당진시, 현대제철, 현대로템, 미래엔서해에너지 등 5개 기관·기업이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수소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 국토교통부의 수소시범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는 내용이다.

특별연설은 존 윌리엄 셰펄드 미국 퍼듀대학 교수가 `세계 수소경제 동향 및 수소산업 육성 전망'을, 오준원 블룸에너지 한국 대표이사가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주제로 각각 갖는다.

본 세션은 `수소산업의 확장'과 `지역경제와 수소산업' 등 두 개로 나눠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수소산업 육성 방향'을, 알버트 반 루트 네덜란드 DNV GL사 컨설턴트가 `그린수소 생산과 저장의 안전성 및 추진 정책'을 발표한다.

또 시아올리우 국제 수소연료전지협회 매니저가 `연료전지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이택홍 호서대 교수·송락현 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수소 연관 산업 육성 방향'과 `차세대 연료전지 동향'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추이즈밍 중국 화남이공대 교수가 `광둥성 수소에너지산업 육성 방향'을, 토마스 보치에초브스키 폴란드 피와시 에너지 클러스터 리더가 `대중교통용 친환경 수소에너지 도입 계획'을 전한다.

이어 유종수 하이넷 대표가 `수소스테이션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권창원 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 차장은 `고순도 수소 생산 다양화를 통한 수소경제 선도' 방안을 제시한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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