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위, KBS내포방송국 유치 촉구
행정자치위, KBS내포방송국 유치 촉구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11.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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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적 논리 접근 옳지 않아 … 정부에 대책 마련 건의 필요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3일 공보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KBS내포방송국 유치와 가짜뉴스 근절 방안, 뉴미디어 홍보 문제 등을 촉구했다.

이선영 위원(비례)은 “충남도는 방송국이 없는 미디어 소외지역임에도 불구하고 KBS내포방송국 설립은 기약이 없는 상황”이라며 “재난 주관 방송사가 충남에 없다는 것은 큰 문제인 만큼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인환 위원(논산1)도 “공영방송이면서 국가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가 내포방송국 설립에 있어 경영난 등 상업적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는 도민으로부터 방송 수신료를 거둬들이면서 본인 역할과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방송국 부재로 도민이 재난상황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중앙정부에 대책 마련을 위한 건의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영우 위원(보령2)은 “지역 방송뉴스 시간에 대전, 세종보다 충남이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기획보도 등 적극적인 도정 홍보에 매진해야 한다”며 “도의회 의정활동 사항도 도정신문에 많이 보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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