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군민과 다양한 소통채널 `눈길'
영동군 군민과 다양한 소통채널 `눈길'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11.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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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주요 사업장서 `일일 명예군수' 제도 진행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통통 간담회 등 의견 청취
일일 명예군수를 맡은 최영 영동군주민자치협의회장(왼쪽 두번째)이 전선 지중화 사업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듣고 있다.
일일 명예군수를 맡은 최영 영동군주민자치협의회장(왼쪽 두번째)이 전선 지중화 사업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듣고 있다.

 

영동군이 다양한 군민 소통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박세복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을 민선7기 주요 공약으로 정할만큼 군민과의 소통의지가 남다르다.

지난 13일에는 군청과 주요 사업장에서 `일일 명예군수' 제도가 진행됐다.

지역 사회단체장이 하루 명예군수가 돼 부서장들을 만나 주요 군정시책을 듣고 주요 시설과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확인하는 주민 참여행정의 일환이다.

이날 명예군수를 맡은 최영 영동군주민자치협의회장은 군수집무실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주요시책 보고회를 갖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오후에는 CCTV통합관제센터, 전선 지중화 사업장, 군자원순환센터, 거점소독소 등을 돌아봤다.

최 명예군수는 하루 일정을 마치고 “하루 일정에 불과했지만 군 발전을 위해 쉼 없이 일하는 군수님과 직원들의 노고를 새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를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심천면에서는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이 열렸다.

군수가 주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직접 읍·면을 찾아 민원과 애로를 상담하고 각종 행사에도 참여하는 제도다.

이날 박 군수는 면 사회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면 이장회의에도 참석해 지역현안을 논의하며 군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길현지구 소규모 용수개발 사업장을 현장 점검하고 지역의 다자녀 가정, 용당리 경로당 등을 돌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14일에는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박 군수가 매월 각 분야의 주민들을 만나 소통하는 통통통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통통통 간담회에는 군 체육회와 읍·면 체육회 회원, 종목별 체육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박 군수와 체육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밖에도 일일 명예 읍·면장, 군민소리함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차곡차곡 반영하고 있다.

박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귀담아 듣는 참여와 소통의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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