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안방극장서 만난다
법륜스님, 안방극장서 만난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11.14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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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tvN, 2020년 설 특집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방송
개인편·사회편 총 2회 편성 다음달 21일 강연 진행
12월 16일까지 방청객 모집

 

고민 없이 사는 인생이 있을까? 많으면 많아서 걱정이고, 부족하면 없어서 걱정이다.

고민은 품으면 독이 되지만 풀어버리면 약이 된다.

즉문즉설(卽問卽說·즉시 묻고 즉시 이야기)로 유명한 법륜스님은 고민을 듣는 즉시 해결해 준다.

인생의 고민을 명쾌하게 답을 내려주는 법륜 스님을 TV에서도 만날 수 있다.

종합편성채널 tvN은 2020년 설 특집으로`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연출 정민식, 김민수 PD) 프로그램을 내년 1월 방송한다.

방송은 개인편과 사회편으로 나눠 총 2회로 편성된다.

`개인 편'에서는 가족 문제, 연인문제, 친구관계 등 내밀한 고민을, `사회 편'에서는 사회생활에서 겪는 동료, 상사 등 조직에서의 고민을 들어본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좌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프로그램에서는 법륜스님과 직접 이야기 나누기를 희망하는 방청객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다음달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같은 달 17일 개별 통지한다. 강연은 오는 12월 21일 진행된다. 방청 신청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출은 `어쩌다 어른', `책 읽어드립니다'의 정민식 PD가 맡는다.

정 PD는 “삶의 지혜를 어렵지 않게 전해주는 것이 법륜스님만의 강점”이라며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법륜스님과 인생에 대해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고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륜스님은 1988년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해 수행지도와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평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스님은 다양한 구호활동으로 2002년에는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이라 불리는 막사이사이상(평화와 국제 이해 부분)을 수상했다.

그는 2000년대 이후 대중들의 고민을 듣고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즉문즉설 강연으로 멘토로서 유명해졌다. 저서로는 `스님의 주례사', `엄마수업', `방황해도 괜찮아', `인생수업' 등이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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