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질문 통해 시민 이해 높였다
시정질문 통해 시민 이해 높였다
  • 이선규 기자
  • 승인 2019.11.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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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239회 임시회 … 시정 검토·정책대안 제시
충주시의회가 지난 11일부터 열린 제239회 임시회에서 충주시의 주요 시정에 대한 검토와 정책대안 제시를 위한 시정질문을 벌였다.



시정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한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시정질문은 모두 34건으로 이중 3건에 대해서는 주요 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시정에 관한 질문 첫날인 11일에는 조길형 시장을 상대로 조중근 의원이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추진현황 및 노후 공공시설을 활용한 미술관 개관을 추진한 청주시를 예로 들면서 현 충주경찰서 부지에 도립미술관 건립을 제안하며 도생정비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효과 등 충주 유치의 가능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도립미술관 건립 제안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문화예술계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은 후 공론화를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답변하며 예산 및 부지확보 등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문에서 조중근 의원은 중원문화재단의 역할에 대한 논란과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중원문화재단의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질문했으며, 이에 대해 조 시장은 2017년부터 새롭게 구성된 재단운영에 대한 문제점에 대하여는 시행착오에 대한 공론화 및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종합적인 판단과 적절한 조치로 내년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임을 강조했다.

12일에는 손경수 의원이 농업정책국장을 대상으로 한국도로공사 충주휴게소에서 운영중인 반려동물 입양지원 보호센터 위탁업체 공모 및 수탁자 선정사항과 충주종합운동장내의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사항 및 놀이시설 계약과 납품사항 문제점에 대해 상세히 질문했다.

이에 농업정책국장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논의해 지속적으로 운영토록 하고, 반려동물 놀이터도 문제점 보강과 규정 등을 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운영할 계획임을 답변한 후 계약 및 납품 사항은 계약과정에서의 문제점은 없으며 납품에 대한 문제점은 관련업체에 시정조치했음을 설명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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