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7시까지 25명 정원내 급식·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
계룡시 온종일 초등돌봄센터가 1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엄사면 번영11길 4-9번지에 소재한 초등돌봄센터는 110.39㎡ 규모로 활동실, 조리실, 사무실 등 시설을 갖추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맞벌이 가구 등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소한 초등돌봄센터는 소득 수준에 제한 없이 25명 정원 내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이용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7시까지,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적은 비용으로 돌봄부터 급·간식, 숙제지도, 교육까지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돌봄전담 교사가 배치돼 단순한 보육이 아닌 아이들의 성장과정에 맞춰 기본 교과과정은 물론 특기적성,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돌봄과 교육을 병행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 학교를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를 강화하고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돌봄 수요를 파악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세연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들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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