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프로농구 KCC - 현대모비스 `빅딜'
男프로농구 KCC - 현대모비스 `빅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1.11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대표 라건아·이대성 등 포함 2대 4 대형 트레이드 단행

남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가 2대 4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대모비스의 센터 라건아와 가드 이대성이 KCC 유니폼을 입는다.

현대모비스는 11일 “라건아와 이대성이 KCC로 가고 KCC의 리온 윌리엄스, 박지훈, 김국찬, 김세창을 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대 4 트레이드라는 규모도 규모지만 선수들의 이름값으로 봤을때 가히 `대형 트레이드'다.

특히 라건아와 이대성은 현역 한국 국가대표로 국내 프로농구에서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다.

라건아는 2019~2020시즌 평균 23.4점 14.9리바운드를 올리고 있다. 두 부문 모두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대성 또한 13.5점 5.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어시스트는 전체 4위다. 지난 9일 부산 KT와 경기에선 30점 15어시스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KCC에서 현대모비스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선수들의 수준도 낮지 않다.

윌리엄스는 2012년 처음 KBL 무대를 밟은 이후 고양 오리온, 안양 KGC인삼공사, KT, 서울 SK, 원주 DB 등을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이번 시즌 필드골 성공률 57.6%로 전체 1위에 올라있다.

김국찬 또한 2017년 국내 신인드래프트 5위로 뛰어난 슛 감각과 탄력을 가진 선수다. 수비력이 좋은 박지훈, 신인 가드 김세창 또한 힘을 보탤 수 있는 자원이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