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 유엔 해비타트 개발원조사업 양해각서
대전시 - 유엔 해비타트 개발원조사업 양해각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11.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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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왼쪽 세번째)이 유엔해비타트 공적 개발원조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왼쪽 세번째)이 유엔해비타트 공적 개발원조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7~18일까지 2019 세계지방연합(UCLG) 총회 참석과 차기대회 유치 활동을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 방문길에 올랐다.

허 시장은 더반 방문에 앞서 첫 공식일정으로 케냐 유엔해비타트 사무총장을 만나 `대전시-유엔해비타트 공적 개발원조(ODA)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대전시는 대전형 개발원조(ODA)-셉티드(CPTED) 사업 개발 확대를 위해 대전청년코디네이터 선발·파견 등을, 유엔해비타트는 개발원조사업 경험 및 전문지식 공유, 코디네이터 현지 모델개발 역량 강화, 현지 주민 수요 조사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1단계 사업으로 내년 1~6월까지 수혜도시로 선정된 대전시와의 우호도시인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에 대전청년 코디네이터 2명을 파견해 `환경디자인을 통한 도시범죄예방(CPTED)' 모델연구를 수행하게 한다.

이어 2단계사업으로 `대전형 개발원조-셉티드 모델' 을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2021~2023년까지 코이카 개발원조 공모사업 모집신청을 거쳐 저개발국 자매우호도시 중심으로 전수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유엔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첫 대전형 개발원조 사업이 저개발국과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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