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혁신 방안 논의
세종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혁신 방안 논의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11.10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 아이티에스노르웨이 - 켐트로닉스 3자 업무협약 체결
자율차 상용화 인프라 조성·미래 신교통서비스 혁신 약속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마리안 보르겐 시장, 관내 기업 캠트로닉스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마리안 보르겐 시장, 관내 기업 켐트로닉스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노르웨이 오슬로시를 방문, 도시 및 기업 간 연계협력을 통한 세종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혁신 방안을 협의했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마리안 보르겐(Marianne Borgen) 시장을 만나 자율주행 분야 지원·규제제도 등 미래 교통정책에 관한 양 도시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슬로 시는 `아이티에스(ITS) 노르웨이', 교통서비스 전문기업 `루터(RUTER)', 국영 교통운영 전문기관 `엔투르(Entur)'를 중심으로 대중교통 체계의 혁신과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교통 인프라 구축 방안과 행정청, 교통서비스 기업 등이 참여하는 오슬로 시의 거버넌스 체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세종시 접목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이 시장은 아이티에스 노르웨이의 CEO 트론드 하버랜드(Trond Hovland)와 만나 뉴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한 기업 노하우를 청취하고 세종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아이티에스(ITS) 노르웨이, 자율차 핵심부품 자동차 대 사물 통신(V2X) 단말기를 순수 국내기술로 생산하는 세종시 소재 기업 켐트로닉스와 3자 업무협약을 맺고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과 미래 신교통서비스 혁신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3개 기관·기업은 첨단도로 인프라 구축 및 자율주행차 상용화 노하우를 갖춘 아이티에스 노르웨이, 켐트로닉스와 세종시 자율차 상용화 연구개발 실증과 인프라 구축 등에 협력하게 된다.

/세종 홍순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