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4일 수능 1만3964명 응시
충북, 14일 수능 1만3964명 응시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11.07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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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명 감소 … 32개 시험장서 시행
부정행위방지대책반·신고센터 운영
충북도교육청 김영미 교육국장(오른쪽 두번째)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추진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 김영미 교육국장(오른쪽 두번째)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추진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14일에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충북에서는 전년보다 1145명 감소한 1만3964명이 시험을 치른다.

충북도교육청은 7일 김영미 교육국장 주재로 수능 추진상황과 수험생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올해는 청주(19교), 충주(6교), 제천(4교), 옥천(3교) 등 4개 시험 지구 32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시행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영역, 3교시 영어 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으로 진행한다.

경증 시각장애나 뇌 병변 등 시험편의 제공대상자 26명은 흥덕고, 충주여고, 제천여고, 옥천고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다.

수험표는 13일 오전 10시 출신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배부하며 오후 1시에는 각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을 한다.

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충북지방경찰청의 협조로 수능 부정행위방지대책반을 가동한다.

시험 당일에는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고,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이다. 또 통신·결재(블루투스 등) 기능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로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반입금지 물품의 경우 가방에 넣어 시험장 앞쪽에 제출했다 하더라도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4교시 탐구영역에서는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탐구 영역 1개 과목 선택 수험생이 대기시간 동안 자습 등 모든 시험 준비 또는 답안지 마킹 행위를 하는 것도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4교시 탐구영역은 응시 방법 위반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모의평가부터 선택과목별 문제지 우측에 과목명을 인쇄해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명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문제지 상단도 성명과 수험번호, 선택과목별 응시 순서를 기재할 수 있도록 양식을 변경했다.

김영미 교육국장은 “수능에 대비해 시험장 연수 등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며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원활한 차량 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도민 모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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