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32)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FA 류현진의 거취를 전망했다.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지난 2시즌 동안 44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한 투수로,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다”고 소개했다.
MLB닷컴은 특히 텍사스가 류현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내년 시즌부터 새 홈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는 로스터를 강화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단에는 류현진에 높은 점수를 주는 평가자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는 2020시즌부터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경기를 한다. 새로운 홈 구장을 여는 첫 해인 만큼 보다 탄탄한 전력 구상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다. 텍사스는 한국인 빅리거들과 인연이 있는 팀이다. 과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뛰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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