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한 아우' U17대표팀 월드컵 8강행
`형만한 아우' U17대표팀 월드컵 8강행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1.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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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서 결승골 앙골라에 1대 0 승 … 역대 세번째 쾌거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앙골라를 제치고 10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 있는 에스타지우 올림피쿠 고이아니아에서 열린 앙골라와 2019 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33분 최민서(포철고)의 결승골로 1대 0 승리를 따냈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8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역대 세 번째다.

지난 1987년 대회를 시작으로 2009년 대회에 이어 10년 만에 8강에 올랐다. 8강은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전반 33분 정상빈(매탄고)의 슈팅이 골키퍼를 막고 흘러나노아자 골 에어리어 왼쪽에 있던 최민서가 시저스킥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한국의 8강 상대는 7일 열리는 일본-멕시코의 16강전 승자다.

11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의 이스타지우 클레베르 안드라지에서 8강전을 벌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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