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 주차장 주차 日수입차 훼손 50대 입건
청주 아파트 주차장 주차 日수입차 훼손 50대 입건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11.0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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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청주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일본 수입차량에 화학 물질을 뿌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상당경찰서는 6일 재물손괴 혐의로 A씨(5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금천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닛산 알티마 승용차에 페인트 제거제를 뿌려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에 염산 같은 것이 뿌려져 있었다”는 112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인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 직전 피해 차량 소유주와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위험하게 다니는 승용차가 있어 운전자와 말다툼을 했다”며 “이후 차 번호를 기억한 뒤 찾아가 페인트 제거제를 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애초 알려진 대로 일본 불매운동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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