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2년생 김지영' 200만 돌파
영화 `82년생 김지영' 200만 돌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1.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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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1일만 … 전세대 고른 호평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세계일주를 꿈꾸며 형제들과 투닥거리던 어린 시절을 지나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을 때의 설렘까지 평범한 30대 지영의 이야기는 공감을 자아낸다.

1020세대 관객들은 김지영의 어린 시절과 가족들의 이야기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3050세대들은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의 현실적인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드러내고 있다. 묵묵히 일상을 보내는 모습부터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하며 변화하는 감정에 함께 울고 웃었다.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더 나은 세상이 펼쳐지길 바라며, 깊이 공감한 영화”, “딸이 보고 싶어 지는 영화. 영화 속 `지영'의 딸 `아영'이 살아갈 세상은 좀 더 따뜻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느껴졌다”( 등의 글을 남기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다.

영화 `자유연기'로 지난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부문 작품상,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한 김도영 감독의 신작이다. 정유미·공유가 주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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