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소외계층 `꿈·희망' 잇다
장애인·소외계층 `꿈·희망' 잇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11.0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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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기념식 성료
(사)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가 지난 1일 S컨벤션에서 장애인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가 지난 1일 S컨벤션에서 장애인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최준상)는 지난 1일 S컨벤션에서 제12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북도가 후원하고 (사)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후원자들의 소중한 사랑나눔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희망 씨앗 장학생, 나눔교육, 1:1 결연 등을 맺어 후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해 주는 운동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결연 행사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홍민석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정우택 국회의원, 신용식 한국신체장애인협회 명예회장, 김민호 원건설 회장, 박중겸 하나병원장, 김대환 코코리아 회장, 장애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 색소폰 연주와 지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본 행사에서는 도내 특수학교, 일반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과 장애인 자녀 등 30명에게 장학금 900만원이 전달됐다.

또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한 후원 등으로 기여한 ㈜원건설 김민호 회장과 하나병원 박중겸 병원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최준상 회장은 “올해 12년째 맞는 이 운동은 불우한 장애인들과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30여명의 장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면서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회원을 모집해 회원위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의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장애학생 등 690명에게 후원금과 장학금 총 1억7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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