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톤 선적 기념식 개최
천안시의 농특산품인 `하늘그린 천안배'가 캐나다를 향한 첫 수출길에 올랐다.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은 지난 31일 성환 율금유통센터(APC)에서 시와 농협 관계자, 수출농업인,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첫 수출선적 기념식을 열었다.
하늘그린 천안배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43톤을 수출한 이후 1999년 호주, 2014년 멕시코 시장에 수출됐으며 올해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캐나다 수출단지로 지정 승인받아 이날 첫 수출물량 13.6톤을 선적했다. 천안 성환읍 일대가 주산지인 하늘그린 천안배는 우수한 품질 관리와 뛰어난 당도를 인정받아 지난해 해외 시장에 4000톤 이상 수출돼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수출 목표는 4500톤 규모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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