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물 비료 생산업체 관리·감독 강화 건의
부산물 비료 생산업체 관리·감독 강화 건의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10.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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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청주시에 전달 … 판매·유통 등 사전신고 통보 주문
증평군의회가 29일 청주시에 '부산물비료 생산업체 관리·감독 강화 건의문'을 전달했다. /증평군의회 제공
증평군의회가 29일 청주시에 '부산물비료 생산업체 관리·감독 강화 건의문'을 전달했다. /증평군의회 제공

 

증평군의회가 29일 `부산물 비료 생산업체 관리·감독 강화 건의문'을 청주시에 전달했다.

군 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산물비료 생산·공급 업체에 대한 사전 관리·감독 강화, 해당 업체의 허가취소 처분에 대한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적극 대응 등을 요구했다.

또 비료 관리법에 따라 산물 비료의 판매·유통·공급 등에 대한 사전신고와 사용 소재를 자치단체에 즉각 통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청주시 A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증평읍 연탄리 임야 1000여평에 충분한 과정을 거치지 않은 부산물 비료 2500톤을 매립했다.

A업체는 인근 진천, 보은, 옥천, 영동군 등에도 비료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음식물 폐기물을 매립해 심한 악취와 지하수 오염 등 비난을 샀다.

장천배 의장은 “특정 업체의 일탈 행위로 농촌주민들이 극심한 피해를 받았다”며 “청주시는 해당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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