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범죄 피의자 해마다 증가
몰카 범죄 피의자 해마다 증가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10.28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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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근 5년간 390명 집계

충북에서 몰카 범죄 피의자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도내 불법촬영 범죄 가해자는 △2014년 남 52명 △2015년 남 57명·여 10명 △2016년 남 72명·여 6명 △2017년 남 89명·여 3명 △2018년 남 94명·여 7명 등 모두 390명(남 364명·여 26명)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52명 △2015년 67명 △2016년 78명 △2017년 92명 △2018년 101명으로 매년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30세 이하가 14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세 미만 소년범 86명 △31~40세 84명 △41~50세 36명 △51~60세 30명 △61~70세 5명 △

소 의원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됐음에도 불법카메라 범죄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시민 불안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고령 범죄자 및 소년범 또한 증가하는 만큼 검거율을 높여 사건 발생 시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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