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 헝가리의 날 문화교류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지난 26일 초대국가 헝가리의 날을 개최해 문화교류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수교 30주년을 맞은 한국과 헝가리를 기념하는 의미도 더해 헝가리문화를 시민들이 감상하는 기회도 얻었다.
헝가리는 `이어주는 손'이란 주제로 참가해 금속, 유리, 도자, 종이공예 등 전 장르에 걸쳐 56명의 작가가 70점에 달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헝가리대사관의 안드레아 칼만 참사관, 헝가리 예술아카데미 큐레이터 샤러 에르뇌, 동 아카데미 응용예술학과장 세네시 이슈트반, 도예가 니머 율리아씨와 한범덕 시장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남일현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주한 헝가리대사관 안드레아 칼만 참사관은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통해 두 나라는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문화와 정서 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특별 무대로 헝가리의 전통무용 공연이 열렸다. 헝가리 민속 의상을 입고 관람객 앞에서 강렬한 춤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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