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문화로 물든다
충북, 문화로 물든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10.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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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공연·체험 등 보고 즐길거리 `풍성'

 

주말 충북지역 문화현장의 열기가 뜨겁다.

국제행사와 공연,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현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는 초대국가 `헝가리의 날'과 전통공예페스티벌, 반찬등속 이야기 등이 마련된다.

26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3층 테라스에서 열릴 `헝가리의 날'에는 주한 헝가리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헝가리의 공예작품을 집중 조명하고, 헝가리 도예가 율리아 니머의 작품소개와 강연, 헝가리의 전통무용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헝가리의 전통무용 공연은 이날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선보인다.

문화제조창C 야외광장에서는 전통공예페스티벌과 `100년 전 청주 음식문화체험 반찬등속 이야기'가 진행된다. 2019 전통공예페스티벌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문화제조창C 야외광장에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보은군 등 4개군과 함께 한다.

전통공예 시연과 체험으로 한복장 이래진을 비롯해 매듭장 박천옥, 맥간공예 민선희, 궁(활)장 김광덕, 괴산의 야장 정성환, 보은의 삼베장 최문자씨가 참여해 충북 전통공예의 깊이와 다양성을 공유한다. 이외에 정북동 토성에서는 `오재란 작가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움집 짓기'체험이 토·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기획연주회 `관악으로의 초대(招待)'를 30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관악기로만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국악계의 김연아'로 불리는 김나니의 협연 무대를 김응두 교수의 객원지휘로 개최한다. 연주회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입장이다.(043-220-3826)

충북미술협회는 아트청주2019를 청주 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2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충북의 대표적인 미술시장인 아트청주2019는 광주비엔날레에서 호평을 받은 왕광현 작가의 대형 조형물인 “생명의 기원과 정춘일 작가의 `경주마'이준석 작가의 대형 유리 조형물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으며 27명의 개인 부스전을 통해 개성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또 한국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현대미술초대전을 통해 40여명의 원로 중진작가의 작품과 전국 9개 유명갤러리 소속 작가들의 작품 20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충북문화재단은 도내 6개 공연장 상주단체가 참여하는 `핫플레이스 공연 릴레이'를 26일부터 29일까지 증평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26일 증평문화회관의 상주단체인 `극단 꼭두광대'를 시작으로 `김진미 풍유무용단(충주)', `극단 늘품(보은)', `소리창조 예화(괴산)', `극단 청사(옥천)', `놀이마당 울림(진천)'순으로 진행된다. 전통예술과 연극,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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