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면 인구 증가대책 `고심'
맹동면 인구 증가대책 `고심'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10.22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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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건설 호재 불구 저출산 · 고령화 탓 주춤


진천 덕산읍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인구 빨대현상


정선구 면장 “유관기관 · 단체들과 협력체계 구축”
음성군 맹동면(면장 정선구)이 인구증가방안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사실상 맹동면은 지난 2014년 혁신도시 건설로 인해 인구가 급증했지만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인구증가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더욱이 같은 혁신도시 내 진천군 덕산읍 쪽에 대거 조성된 아파트 등으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맹동면의 인구 증가율은 오히려 하락세를 걷는 실정이다.

이전 공공기관, 혁신도시 내 오피스텔 거주자와 44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과 `전입 안내문 배부 및 전입 홍보'시책을 적극 추진했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

고심 끝에 정선구 면장은 실효성 있는 인구증가 대책방안이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선구 면장은 “음성군에서 유일하게 인구증가를 보여 온 맹동면의 인구 하락세를 종식시키고 인구를 계속 늘리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방안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유관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실현 가능한 인구증가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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