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현리내 약 60만㎡ 규모 … 자연지형 살린 캠퍼스 구현
산학연 협력체·대학마을 연계 가로중심 열린 시설 조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공동캠퍼스'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 공고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산학연 협력체·대학마을 연계 가로중심 열린 시설 조성
행복청과 LH는 자연지형을 살린 더 완성도 높은 대학시설(캠퍼스)을 구현하고자 이번 설계공모를 계획해 왔으며 대상지는 집현리(4-2생활권) 내 대학용지 약 60만㎡ 규모의 부지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1·2단계로 구분해 1단계에서는 전체 `공동캠퍼스'에 대한 기본계획을, 2단계에서는 임대형 대학시설에 대한 건축계획을 제출받는다. 특히 임대형 대학시설(캠퍼스)에는 도서관, 체육시설이 포함되며 바이오 분야에 특성화된 강의실, 연구실 등 기본시설과 여러 대학·연구기관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동실험실이 조성될 계획이다. 주요 공모지침에는 자연녹지를 보존하고 절·성토를 최소화하고자 면적을 배제하는 방안도 허용하고 있다.
또한 행복청은 `공동캠퍼스'가 인근 산학연 협력체와 대학마을(캠퍼스타운)으로서의 생활권 계획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가로 중심의 열린 대학시설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캠퍼스' 설계공모(1단계)의 응모신청 접수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시행되며 최종당선작은 2020년 2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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