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호주서 고출력 태양광 선보인다
한화큐셀 호주서 고출력 태양광 선보인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0.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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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올에너지 2019' 참가 … 큐피크 듀오 G9 시제품 공유

한화큐셀은 23~24일 호주 맬버른에서 개최되는 호주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올에너지 2019(All-Energy 2019)'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부터 주택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시장 내 지위를 다진다는 각오다.

호주 태양광 시장은 2010년대 들어 주택용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부터는 상업용 시장 또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주택이나 상업시설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형태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좁은 지붕에서도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고출력 프리미엄 모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생산된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진다.

한화큐셀은 지난달 미국 `솔라파워인터내셔널 2019(Solar Power International 2019)'에서 최초로 공개한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G9 시제품을 공유한다.

셀과 셀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둔 일반 태양광 모듈과 달리, 갭리스(Gapless) 기술을 적용해 셀 간격을 줄인 게 특징이다. 확보된 공간만큼 더 많은 셀을 배치해 기존 제품 대비 출력을 5% 이상 향상시켰다.

큐피크 듀오 G6 플러스 시리즈도 전시한다. 태양광 모듈은 통상 12년의 제품 보증과 25년의 출력 보증을 제공하는데, 이 제품은 보증기간만 25년이다. 검정 외관으로 디자인 기능을 더한 올블랙(All-Black)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또 인버터, 배터리, 에너지 관리 시스템2가 결합된 큐홈플러스(Q.HOME+)도 호주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큐홈플러스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 중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 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다.

김희철 사장은 “한화큐셀은 주택용 및 상업용 시장이 발달한 호주 태양광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고 있다”며 “태양광 산업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비롯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유피디 리서치(EuPD Research)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에 유럽에서 6년 연속, 호주에서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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