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세계로'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세계로'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10.2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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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서 국제 컨퍼런스 개막 … 오늘까지 진행


3개 세션 - 특별세션 나눠 학술회의 … 공감대 확산


주민 의견 수렴·에너지전환 홍보 부스 등도 눈길
`2019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 컨퍼런스'가 21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국내·외 이슈 및 현황 공론화를 위한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 컨퍼런스는 2021년 신기후체제에 대비해 국내·외 중앙 및 지방정부의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지역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마련했다.

2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하는 컨퍼런스에는 양승조 지사,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한 영국·프랑스·EU 대사 등 국내·외 중앙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환경단체, 전문가, 기업,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학술회의는 국내·외 환경·에너지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세션과 특별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1세션 `전국 석탄화력발전 소재 지역 공동세미나'는 충남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기후솔루션,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등이 주관했다.

당진시와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 등이 연 2세션은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에너지전환'을 주제로, 녹색기술센터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 마련한 3세션은 `국내·외 탈석탄·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주제로 펼쳤다.

특별세션 `충청남도 미세먼지 정책 방향 포럼'은 충남미세먼지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학술회의장에는 이와 함께 주민 의견 수렴 및 참여 부스와 기후변화 에너지전환 홍보 부스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22일 컨퍼런스 본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충남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탈석탄 지방정부들의 역할과 노력'을 주제로 한 국내·외 발제와 토론이 열린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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