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화학산업 메카로 조성”
“서산, 화학산업 메카로 조성”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10.2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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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민선 7기 2년차 시·군 방문
충남 첨단화학스마트분석지원센터 구축 지원 협약
230억 투입 대산석유화학단지와 연계 육성 계획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21일 양승조 충남도지사(사진)의 민선 7기 2년차 시·군 방문을 맞아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고 `충남 첨단화학스마트분석지원센터 구축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와 서산시의 대표 산업 중 하나인 화학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되는 `충남 첨단화학스마트분석지원센터'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230억원(국비 100억원·도비 40억원·시비 40억원·민자 5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센터가 구축되면 충남권 첨단화학소재 연구개발 및 생산, 시험분석·인증, 신뢰성 평가, 기술지원 서비스, 사업화 등이 원-스톱(One-Stop)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남도와 서산시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와 연계해 서산시와 충남의 경제를 이끄는 화학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승조 도지사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서산을 넘어 우리 충남과 대한민국의 무궁한 성장을 위한 토대”라며 “서산을 충남의 산업경제를 선도하는 화학산업의 메카로 조성해 대한민국 발전의 구심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화학소재에 대한 R&D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충남도와 협력해 센터 구축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서산경제와 충남경제를 이끄는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가로림만국가해양정원, 민항유치, 대산항 인입철도, 서해안 내포철도 등 서산시와 충남도가 힘을 합해야 하는 일이 아주 많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에서도 관심을 갖고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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