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정몽구배 양궁대회예선 1위 통과
김우진 정몽구배 양궁대회예선 1위 통과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0.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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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대회 최대 규모 우승 상금 1억 … 여자부 1위는 장민희
17일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의 예선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과녁을 향해 활을 당기고 있다. /뉴시스
17일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의 예선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과녁을 향해 활을 당기고 있다. /뉴시스

 

김우진(청주시청)과 장민희(인천대)가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에서 남녀부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 김우진은 17일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대회 1일차 예선(70mX36발X2회·720점 만점)에서 694점을 쏴 이승윤(691점·서울시청)을 3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683점의 김현종(공주시청), 4위는 681점의 베테랑 오진혁(현대제철)이다.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장민희가 68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장민희는 지난 8월 스페인에서 열린 2019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현재 진행 중인 2020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도 8위에 자리한 실력자다.

여자부 세계랭킹 1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은 673점을 쏴 2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윤옥희(예천군청)가 671점으로 3위다.

올림픽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의 대업을 달성했던 2016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2회 대회로 우승자 상금이 1억원에 달한다.

8강 이내에 들면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준우승도 5000만원을 받고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을 받는다. 5~8위 선수들에게도 800만원씩 주어진다.

단일 대회 총 상금 규모를 따지면 어떤 종목에도 뒤지지 않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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